현대건설에 대한 현대그룹과 현대차간의 인수전,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에 대한 인수,
그리고, 다시 우리금융그룹의 독자적인 민영화를 위한 인수 입찰참가의향서(LOI)의 접수마감기한이 가까워지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M&A 가 시장에, 특히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꺼라 판단한다.
왜냐하면, 인수되는 기업은 자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인수하는 기업은 시장에 더 큰 영향력을 줄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인수자체가 정상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야 겠지만 말이다.
단기적으론 인수하는 기업이 현금성 자금을 사용해야 하고,
부족하다면 어떻게든 마련해서 투자를 해야 하기때문에 현금성 자금이 모두 거덜나거나 재무상 부채가 생길 수도 있다.
현대건설 인수전... 현대차와 현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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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현대건설 인수에 대해 우선협상자가 선정된 직후 현대차의 주가는 현금성자금에 대한 가치때문에 상승했다.
(주가상승의 많은 요인중 하나라 생각된다.)
그리고, 현대그룹의 관련주식과 현대건설은 하락했다.(지금은 상승중이지만,)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외환은행인수합병을 채결하기 직전엔 아주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한가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인수계약서를 체결한 지금은 다시 자신의 주가로 돌아가며 하락하고 있다.
이미, 시장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합병 이벤트에 대한 영향을 모두 받았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을 인수함으로써 금융권의 재계순위가 우리금융지주, KB에 이어 3위로 올라서며 앞으로 금융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점이 곧 하나금융지주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 인수..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를 위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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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인수전은 기업자체를 다른기업에 넘기기 보단 우리금융에 대한 정부의 지분 56.97%를 인수하여
독자적인 민영화를 위해 추진하는 점에서 좀 독특하게 보인다.
물론, 정부는 꼭 우리금융의 지분을 우리금융컨소시엄(KT,포스코,연기금,해외투자자,우리사주조합으로 구성됨)에
팔아야 하는 의무는 없기 때문에 우리금융지주가 독자적인 민영화를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것으로 급선회 함으로써 좀더 가능성이 커진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만약 우리금융지주가 독자적인 민영화에 성공한다면,
또, 우리금융지주가 독자적인 민영화를 실패한다면(가능성이 있을까? 아님, 이미 정해진 순서일까?)에 관점을 두고 향후 시장의 판세를 예측해 봐야 할 것 같다.
KT&G의 M&A 전략.. 그리고 시장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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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요즘 신사업 모색을 위해 잇달아 M&A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정말 썰렁해보인다.
그 원인은 뭘까?...
정말 궁금하다.
어찌되었든...
시장은 기업의 인수에 대해서 많은 기대와 반응을 보이는 듯 하다.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투자자로써 이러한 기업들간의 인수합병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정보인듯 하다.
참고.. 위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작성된 내용이니 잘못된 판단이 들어있을 개연성이 큽니다.